2009년 10월 3일 토요일

091004, 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에 관해서 들었던 이야기들.

 누군가 나를 평가한다는 것은 때론 나를 기쁘게 할 수도 있고

 매우 실망스럽게 할 수도 있다.

 이런 대화가 오가고 내가 느끼는 것이 많을수록 나는 점점 나아진다.



 9월 마지막 주에는 나의 생각으로 인해

 나에게 2번째 일자리를 주었던 사람에게 배신자라는 소리를 들어야했다.

 생각끝에 선택을 하고나서

 인생을 정으로 사는 바보같은 인간이라는 소리를 들어야했다.

 그 선택을 (그래도 최소한 말은 해야할 가족에게)

 누구하나 옳은 선택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다.


상관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지금 하는 고민들이 나중에는 별로 우습지도 않은 일이 되기를 바라면서...

 '나는 그렇게 ㅇㅇ를 꿈꾸었다'가 아니라

 '나는 그렇게 ㅇㅇ가 되었다.'라는 글을 쓰게 되기를...


댓글 4개:

  1. 힘내시기 바랍니다. 세상살이가 항상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 않는걸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일 때도 있는 것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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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unnу - 2009/10/05 12:56
    그나저나 가을 모기가 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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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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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Anonymous - 2009/10/05 21:59
    아 점점 강해진다.. ㅋㅋㅋ



    연말에 렙업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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