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1일 수요일

091021, 디오게네스


시노페의 디오게네스(그리스어: Διογένης ὁ Σινωπεύς, 기원전 412년경 ~ 기원전 323년경)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다. 퀴닉파의 대표적 인물로 시노페에서 출생하였으며, 안티스테네스의 제자이다. 그는 문명을 반대하고, 원시적인 생활을 실천한 철학자로 유명하다. 그의 실생활 표어는 아스케시스(askesis: 가능한 한 작은 욕망을 가지도록 훈련하는 것), 아나이데이아(anaideia: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것), 아우타르케이아(autarkeia: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다. 아무런 부족도 없고,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신의 특징으로, 필요한 것이 적을수록 그만큼 신에게 가까워지는 것이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원시적인 반문명의 사상을 그는 실지 실행하여 생애에 한 벌의 옷과 한 개의 지팡이와 자루를 메고, 통 속에서 살았다. 퀴닉 학파란 이름은 그가 통 속에서 살았기 때문에 퀴온(Kyon: 개)이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당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를 찾아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일광욕을 위해 햇빛을 가리지 말고 비치는 그곳에서 비켜 서 달라고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아...

그래서 내가...

다 필요 없으니까...

나의 개인시간을 위해...

일찍 퇴근하겠다는데...(응???)

아 여튼 방해하지말라고~~!!


*

디오게네스는 낮에도 '사람'을 찾는다는 명분으로 촛불을 켜고 다녔다...

디오게네스는 '현자'나 '위인'을 찾았던 모양이지...

난 무엇을 찾고 있는걸까?

촛불을 켜고 다녀보자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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